언론보도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잖아요

보도일자 2008-10-02
첨부파일 첨부파일없음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잖아요
경북과학대학 간호과 졸업생 보훈의 장학금 쇄도

남자 간호사들의 사회적 선호도 높아지는 가운데 30일 경북과학대학(학장 전동흔) 간호과는 ‘제1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동문 선배들의 보훈(報勳)의 장학금이 대거 후배들에게 지원되어 화재가 되고 있다.



▲ 제14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동문들이 후배들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은 매년 나이팅게일 선서식 날에 지급하게 되는데 한 예로 지난 2005년 남자 간호사들로만 이루어진 ‘청일점’이 가칭 ‘BIP(Blue In Point)’ 동창회를 통해 매년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한 것이 동문들에게 전파되어 이날에만 무려 3개의 동창회(병원모임)에서 장학금을 후배들에게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BIP 3회 동창회장 박교용(서울삼성병원 수술지원팀ㆍ35)씨 100만원, 2회 대구보훈병원 동창회 회장 박계림(간호사ㆍ32) 씨 50만원, 1회 경상병원 동창회 회장 전은경(수간호사ㆍ33)씨 30만원 등 총 180만원이다.



유래 없는 동문들의 학과사랑에 대해 간호과 윤희옥 학과장은 “우리 교수들이 제자들에게 오히려 배울 것이 더 많다. 모교에 유난히 애착이 많았던 한 졸업생은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고 한 것처럼 이들 제자들의 귀감이 되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더욱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한편, 이날 1학년 126명(남자 19명)이 14번째 나이팅게일 선서식 가졌으며, 나이팅게일에는 김두영(25)과 김유정(23) 학생이 선정됐다.

[기사출처 : 칠곡인터넷뉴스]

관련기사
-"간호과 후배 사랑 남달라요" [대구일보 박성우기자 2008.10.2/21면]
- 경북과학대학 간호과 나이팅게일 선서식[경북도민일보 박명규기자 2008.10.1/18면]
-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잖아요[칠곡인터넷뉴스 2008.9.30]